아는 녀석들은 다 알겠지만..
여자 친구랑 네이트에서 수다를 떨면서 온라인 데이트를 즐기는 중이다..
그런데 그 대화 내용이라는 것도 나중에 보면 꽤나 추억의 대상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눈 후로는 자동 저장으로 로그를 꼬박꼬박 저장하는 편인데...
네이트 대화 로그라는게 보면 로그로서 상당히 부족한 점이 있지..
대화 로그의 시간이 저장이 안되..
모든 대화가 언제 일어났는지 표시가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대화가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표시가 안되는 것...
나중에 분쟁이 생기거나 했을 때, 증언으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의심받겠다 라는 생각 정도를 하고 있었는데...
뭐, 그건 어차피 내가 여친이랑 싸우면서 네이트온 로그 제시하면서 싸울 것은 아니니 그냥 속으로 투덜투덜 되고 있었는데...
오늘 심하게 짜증나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오랜만에 로그나 구경할까 하면서 들어갔다가... 구경하는데....대화가 중간에 짤려있더라..
처음에는 혹시 로딩이 제대로 안됬나..라면서 몇번을 제접하고 리로드를 했는데도..
변화가 전혀 없더라고..짤리는 부분도 정확하게 일치하고..
혹시나 싶어서 다른 로그를 몇개 확인 해봤더니.. 여친이랑 길게 대화한 로그는 잘려 있는게 몇개 있더라...
머리속에 딱 스쳐지나가는게..
로그 백업하는데 공간을 고정식으로 잡아놓고 그 공간 넘는 부분에 대해서 따로 처리를 안 해놨다는거...
그래도 확인차 대화 로그를 긁어서 메모장에 붙여놓고 저장한 후 용량 확인해보니..
52.2K, 52.1K, 52.2K..확실히 백업할때 저장되는 공간을 한정적으로 잡고 에러 처리를 아예 안 한것...
저 정도 공간이면 백업 용량으로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 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그럴 경우도 만약을 대비해서 에러 구문을 넣어줘야 하는 것인데 그걸 뺴먹은거..
그러면서 내 로그를 날려먹었다는 데에 대해서는 무지하게 짜증이 난다...
아무래도 네이트에 항의 메일이라도 날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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