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가지고 협박하지 마라!!!!

[카미트리아의 대지/잡상]
안 그래도 예전부터 이런 잘못된 정보로 협박하는 것에 대해서,
Master-J하고 종종 이야기를 하던 내용인데,
이번에 또 '불만x로'라는 모 방송국에서 '젤라틴' 가지고 시비를 건냈길레
제대로 한번 정도는 정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한번 정리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불만제로의 이야기는 우피에서 젤라틴을 추출하는걸 가지고 모 프로그램에서 깐 모양인데...
내가 여기서 직접적으로 지적하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이 더 훌륭하게 이야기 해 놓은 것이 있기에 그것을 링크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본격 불만제로 젤라틴편 처 까는 포스팅

그리고 젤라틴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포스팅

"젤라틴에 대해서"


앞에서도 약간 이야기 했지만 저런 사건 자체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내가 기억하고 정확하게 잘 못 된것을 찾아낸 것만 해도 세건이 더 있더군요.
<앞으로는 편의를 위하여 반말로 작성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한때 시대를 풍미하고 최선두 기업을 끌어 내렸던 삼양 라면 공업용 기름 사용 사건이 있다.

1989년 11월 3일 검찰에서 삼양식품 등 5개 식품회사에서,
 미국에서 비식용으로 구분되어 있는 공업용 우지를 사용한 죄로 회사 대표와 실무자 10명을 구속 입건한 사건이다.
 하지만 이경우 인체위험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위해성 또한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기소한 것이다.
하지만 식품과학회의 견해에서 정재하지 않은 유지는 모두 비식용이며, 식용/비식용 구분하는 나라는 없다고 밝혔으며,
 사용제품의 인채의 무해성을 국립보건원에서 공식 발표하였다. 그후 서울 고등법원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 회사들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었다. 당시 1980년대의 4000억 라면 시장을 얼어 붙게한 것은 물론이요,
 삼양식품은 100만박스 이상의 라면을 폐기, 직원의 1/3의 이직. 시장 점유율이 31%에서 10%로까지 떨어졌다.
그외의 마가린과 쇼트닝을 제조하던 서울 하인즈와 삼립 유지는 롯데 삼강에서 시장을 양보하여야 했으며,
 부산 유지는 사건 직후에 부도로 회사를 해산하게 된 사건이다.

 국가기록포털에 관련 자료보러가기


다음 사건은 골뱅이 통조림 포르말린 사건이다.

1998년 포르말린이 함유된 통조림등 가공식품을 제조한 혐의로 회사대표들을 구속한 사건이다.
중국과 태국에서 수입한 번데기등의 식품 원료들은 포르말린으로 방부처리해 통조림을 제조시판한 혐의였고,
당시 식약청 및 당국의 무능을 성토하기 까지했었다.

하지만, 식양청은 식품 공정에 포르말린의 사용을 금지하지 않으며, 첨가물로만 사용할수 없다는 것을 확인.
또한, 자연물진에 존재하는 포르말린은 규제하지 않으며, 인의적인 첨가만을 막고 있다는 발표하였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의 1989년 자료'환경건강기준)에 따르면 자연상태의 어류와 야채등에서도 포르말린이 검출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갑각류는 1∼98 ppm, 냉동대구는 20 ppm, 무는 3.7 ppm, 토마토는 5.7 ppm이다
또한 일본약학호의 1990년 자료인 '위생시험법'에서 표고버섯은 100~300ppm의 포르말린 함유를 보고한적 있다.
실제 당시 검차에 적발된 통조린에 존재하는 포르말린양은 1kg당 0.02에서 0.19mg으로, 0.02ppm에서 0.19pp으로
자연계 내에서 존재하는 정도의 양에 불과하다.

당시 그 사건으로 인하여, 통조림 제조업체 20에서 30개사가 부도.
당시 회사중 하나는 국가,신문 그리고 방송사를 대상으로, 37억 5000만원의 손해배송 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국가기록포털 관련 자료 보러가기


마지막으로 이야기할 사건은 역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을 쓰레기 만두 파동이다.

당시 폐기해야될 무말랭이로 만두소를 만들어 판매한 업체에대한 고소 사건으로 비위생적인 식품처리의 문제이기는 하나,
그 사건을 인체에 대한 피해의 조사 없이 '쓰레기 만두'로 이야기 하면서 사건이 커진 것이다.
실제 그 사건이후 소비자들의 생산업체 및 정부 상대의 소송이 급증하였다.

 하지만, 실제로 그 만두의 인체 위험성이 조사된 적은 없으며, 만두 제작 과정에서의 비위생성에 대한 이야기가 한계였다.
 위해 관련 자료로서 나온 것은 1개 업체의 만두에서 발견된 대장균 군이 전부였으며,
그것도 대장균 균의 경우 가열 조리시 사멸되는 지라 적절한 위해요소에 대한 증거가 되지 못한다.

이 파동으로 인하여 만두의 하루 매출이 90%감소, 1309여개의 업체 전부가 폐업 위기에 처헀으며,
단무지의 매출또한 70%가 감소하였으며, 상당수의 공장이 폐업하게 되었다.

국가기록포털 관련 자료 보러가기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정확한 조사없이 편견을 기초한 일방적인 조사와 언론의 발표로 인하여,
사람들이 거기에 선동되고 그 결과 수많은 업체들의 도산과 피해가 발생 했음을 알 수 있다.

잘 못 만든 음식, 독극물이 포함된 음식, 가짜 음식등으로 부터 소비자를 지키는 경우도 있으나,
또한, 사람에게 피해가 없는 사건마저도 사람에게 피해가 있는 것 처럼 위장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현재 언론 마저도 삐딱한 눈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도 같은 적용을 해야 할 것이다.



ps1. 만두의 경우는 인체 위해성이 판명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확실히 위생이 개판인 것은 맞으니까요....

ps2. 순살 치킨 다큐멘터리 사건은 제작자가 돌아다니면서 페이크 다큐멘터리라고 이야기 하였기에 여기에 포함시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충분히 위의 사건들과 같은 결과를 불러올수 있는 사건인 것은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실제로 아직 페이크 다큐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더군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Writer profile
author image
2008/03/11 13:10 2008/03/11 13:10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hailysis.x-y.net/trackback/12

::: 사람과 사람의 교감! 人터넷의 첫 시작! 댓글을 달아주세요! :::

  1. Master-J [2008/03/12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친구들도 소재고갈이었을라나...

  2. monsoriya,, [2008/03/17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약에 타서 휘젓은 가죽으로 만드는거 다 나타났는데...그럼 당신이 가서 한번 그 가죽
    띁어보게나...이 씹새끼야..그런거 더 이상 만들지 말아...호로자식아...

    • 카미트리아 [2008/03/17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농약 뿌려서 키운 농작물은 어떻게 드시는지 모르겠군요...
      중요한 것은 최종 결과물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입니다.
      불만제로에서도 외국에까지 의뢰를 했지만, 문제가 되는 성분은 발견하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또한 제가 링크 건 블로그에서도 나타나있듯이 그 공장들은 하나 같이 피혁제조 공장이였습니다.

      정말로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지적하고 이야기 해서 사람의 건강을 지켜야 겠지요.
      하지만, 젤라틴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농약이 들어가며,
      또한 그 농약이 젤라틴에도 남아서 건강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알기전에는,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미 그런 유사한 사건때문에 적지 않은 수의 공장이 문을 닫아야 헀고,
      역시나 적지 않은 숫자의 가정이 무너졌고, 어떤 사람은 자살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