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가게를 가든 물건을 사게 될 때 항상 황당함을 느끼는 말이 있다.
'이 물건은 xx되시구요, 다 합치면 xx되십니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속으로 난

라고 외치곤 한다.
언제부터 물건이 나보다 위의 존재가 되어있는 걸까.
사람은 물건보다 낮은 존재가 되어있는 걸까...
물건만이 아니라 돈에도 자주 들을 수 있는 이 존대법..
어디서든 이런 소릴 듣게 되니
이젠 내가 뭔가 잘 못 알고 있는건가.. 란 생각도 든다.
내가 잘 못 알고 있는거냐 아니면 세상이 잘 못 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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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야기 안하면 테클 거는 개념 없는 사람이 있다는 말도 있더라...
분명 어법에 어긋난 표현인데.. 어느 업체에서 그걸 처음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일반화 되어버리는 바람에 그게 맞는 건줄 아는 사람이 많아졌거든.
역으로 바른 표현을 반말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기다보니... 장사하는 사람들은 맞거나 틀리거나 손님 비위 맞추는 게 일이니 선택의 여지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