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듀얼몬스터즈GX 최종화

[Master-J 스페이스/리뷰]

유희왕 GX도 180화의 대장정끝에 최종화를 맞이했습니다.
무적의 주인공보정을 자랑하는 쥬다이의 앞을 가로막는 최종보스는 역시 킹 오브 듀얼리스트 유우기!
 

유우기씨 너무 강해! 이렇게 강한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을 정도야!

나도 너만큼 덱과 깊은 유대로 이어진 듀얼리스트는 몰라.
우리는 신의 카드를 재물로 바치면서까지 푸른 눈의 백룡을 불러재끼는 백룡 오타쿠를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한 수 위를 달리는 유우기의 실력에 공포와 흥분을 누르지 못하는 쥬다이.
그는 마침내 자신이 듀얼리스트로서 잊고 있던 것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덱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하는 쥬다이!
공격력 3000에 벌벌떨던 옛날 덱 사용자에게 이런 걸 쓰는 건 반칙 같기도 합니다만(...)

 


이 듀얼은 나의 승리야!
/과연 그럴까?
 


아놔(...)
 


...쥬다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듀얼리스트로서의 흥분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온 아템
그 또한 쥬다이의 실력을 인정하고...


운빨!


꼼수!


그리고 주인공 보정(眞)!



오시리스의 천공용!!




수많은 듀얼을 거듭하며 강인한 듀얼리스트로 성장한 쥬다이가 잊고 있었던 것.
그것은 듀얼의 즐거움.
전설의 듀얼리스트 유우기와의 듀얼로 쥬다이는 [듀얼은 즐겁다] 라는 중요한 사실을 되새기게 됩니다.




그렇긴 한데 이건 좀 안습(...)



[전작 주인공과의 결전] 이란 전개가 되면
'전작 주인공을 뛰어넘는다' 혹은 '전작 주인공과의 싸움으로 깨달음을 얻는다'
크게 이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만 유희왕 GX의 경우는 후자의 전개였습니다.

사실 아무리 쥬다이라도 쓰러트리기엔 유우기 포스가 좀 심하게 강합니다(...)


끝내주게 무난한 '여행은 계속된다! 달리자!' 라는 엔딩입니다만... 뭐, 뭘 더 바라겠습니까.
유희왕의 재미는 심각한 스토리따위가 아니니 말입니다.

카드배틀 이라는 중독성있는 소재와 강렬한 캐릭터성의 조합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는 유희왕은 적어도 킬링 타임용으로 재밌는 애니메이션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코나미 상술의 중핵을 담당하고 있다는 면에서 씁쓸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애니메이션 아닌 다음에야 보기도 힘든 타이밍 척척 맞는 카드 뽑기는 한동안 계속될 모양입니다.

유희왕 듀얼을 하시는 여러분도 부디 매너를 지켜 즐거운 듀얼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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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20:09 2008/03/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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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미트리아 [2008/03/27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 앞에 버틸수 있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수 있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