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스 패치는 처음 듣는데....

[카미트리아의 대지/잡상]
정부 국민 또 속였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생각 난 것이 있어서 포스팅을 하나 한다.

다들 알다시피 호주에서 도살장에서 7개월간 일했고, 근무한 곳은 내장 다듬는 곳이었다.
내장 파트에서도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소의 위부터 시작해서 대창(대장)까지 부위였다.
당연히 곱창 부위도 다루던 부분이고, 곱창을 짤라내는 일을 한적도 있다.

그런데 말이야, 소의 소장 그러니까 곱창 끝 부분 2m에 해당된다는 파이어스 패치는 들어본 적이 없다.
더군다나 나는 소장 끝 부분을 무려 2m씩이나 자르고 넘어간 적도 없고, 그렇게 자르는 걸 본 적도 없다.

물론 당시 일하던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전부가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온 사람이였고,
(더군다나 나를 포함한 이 사람들이 이 파트 창단 맴버였다.)
내장 만드는 스팩에 대해서 잘 몰라서 몇번이나 반품이라는 치명적인 일을 당해본적도 있을 정도로 초보들만 모인 곳이라서,
분명히 잘라야 하는 부분인데도 안 잘랐거나, 아예 모르고 넘어갔을 확률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곱창은 한번도 반품 당했다는 말조차 들어본적이 없다.
반품 당했는데, 했다고 이야기 안 했을 수도 있지 않는냐 하겠지만은..
당시 회사 자금 사정은 꽤나 어려웠고, 그 덕분에 월급도 제대로 못 받았으며, 그래서 파업까지 한적 있다.
그때, 사장님은 파업을 어떻게든 막아볼려고 회사 사정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그 과정에 몇번 있었던 다른 제품(보통 양깃 머리) 반품 이야기는 들었지만, 곱창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더군다나 그 문제로 반품이였으면, 잘 만들라고 이야기 했었겠지...

그래서 솔직히 저 부분은 철저하게 신용이 안 간다.

ps. 곱창 끝부분과 대창 첫부분 사이에 사용하지 않는 부위가 있긴 한데, 그 부분은 모양이 전혀 다르다.
 그래서 애초에 조직검사니 현미경 검사니까 필요 없이, 그냥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파이어 패치는 아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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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00:19 2008/06/0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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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장 [2008/06/03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나 저영상 보기싫어. 기사가 잘못됐다는거야?

    • Master-J [2008/06/03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부해보면 파이어스패치 소장이랑 분간 안가더라.
      가공 단계에서 파이어스패치를 제거하고 출하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카미트리아 [2008/06/03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경험 범위내에서는 파이어스 패치 따위 제거한적 없다.
      다른 곳에서도 구분도 안가는 부분 잘라서 팔것 같지는 않다..

      이 두가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