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파괴? 하든가...말든가......

[카미트리아의 대지/잡상]
다들 알다시피 나는 표준어를 잘 안 지키지
기본적으로 맞춤법을 잘 알지도 못하고 또한 딱히 공부할려고 생각하지도 않고 있고,
또한 그러다보니까 외계어, 신조어, 외래어 등등의 문제가 이슈가 되면 그쪽을 옹호하는 편인데.
- 단 글자로 그림 그리는 수준의 외계어는 해독에 문제가 있는 관계로 싫어한다. -

내가 다니는 커뮤니티 하나에서 외래어에서의 논쟁이 하나 올라왔지...
"~향" 이라는 단어를 쓰지말자? 그게 왜? 라는 정형적인 국어파괴, 외래어 추방 관련 논쟁인데...
보통의 경우 한 2,3일 상호간에 싸우다가 소멸되기 마련..
뭐, 두어달 후에 그 단어 그대로 또는 다른 단어가지고 다시 전쟁 시작이라는 악순환이 있지만...

그런데 이 사이트의 운영진은 독특한 선택을 해버리더군....
사용 여부를 투표에 붙여버린거야...
사용 안함 투표가 60%를 넘을경우 사용 자제를 공지에 넣겠다는 것.


그래서 지금 투표 중이긴 한데....그 덕에 싸움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 발생해버렸지...
단순히 '~향' 이라는 단어 사용의 문제가 아니라,
"자, 그럼 다음 금지 단어는..." 이라는 분위기로 순식간에 넘어가버렸으니까.....




이야기 할려는 것은 저 단어 사용을 찬성하냐 반대하냐는 당연히 아니고..(뜻도 정확하게 모르는 단어다..)

과도한 규제라는 점 하고 어설픈 투표 문제지...

과도한 규제라는 것은 앞에서도 얼핏 이야기 했지만,

필요이상으로 규제 된다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더군다나 그럴 것 같은 기미만 보여도 짜증내는 사람도 있지..
또한 Master-J가 정말 싫어하는 그 규제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사람도 있어...

어떤 일을 처리할 때, 규정이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불문율 보다는 성문율이 낫다는 입장이긴 하지만...
가끔은 그냥 묻어두고 가는게 나을 때도 있더라고...
특히나 그 사실 자체가 논쟁이 될 때는 말이지.....


어설픈 투표 문제는...
투표로 결론을 안날 문제를...또 꼭 빠른 시간내에 결정 안해도 되는 문제를 투표로 해서 처리하면...
결코 좋은 소리가 안나와....

다수의 의견이니 따르겠다...라는 소리 왠만한 집단에서는 안 나온다..
소수 쪽에서는 다수쪽의 힘에 밀렸다 라는 생각에서 억울해 하고..
다수 쪽에서는 우리가 다수니까 소수 의견 무시해도 되라는 식의 생각하는게 일상이야...
그러다가 심해지면 파벌이 갈리는 수도 있고 말이지....




뭐...솔직히 저 사이트에서 저 단어를 쓰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 구경하는 재미는 있어서 헛소리 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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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1 12:47 2009/05/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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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미트리아 [2009/05/11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은 추가로 글을 써서 저 투표에 대해서

    "1줄요악하면

    1. 이번 투표는 실험의 일부이다.
    2. 결과로 회원을 강제하지 않는다.
    3. 다시 이런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라는데...........

    나에게는 그냥 희망사항 정도로 들리는군..특히 3번....

  2. Master-J [2009/05/12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든]가 말[든]가' 다 이 놈아...발음 문제가 아니라 '하[던]가' 와는 용법이 틀려. 글고 제목이랑 내용이랑 안맞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