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멍하니의 스페이스]

잘 알다시피 요즘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를 다시금 열심하고 있는 중이다.

남캐의 시궁창 룩에 절망해서 조금이라도 예쁜 룩을 입어보겠다고

부캐를 시작했지만 솔직히 다시 하기도 귀찮고 해서 어느 정도에서 멈춘 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이번에 4.0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프리미엄퀘라는 레벨업 및 게임내 돈 벌이를 위한

유료 퀘스트가 등장했다.

보통 경험치 1000 정도 줄 몹이 4000~5000주는 퀘니 렙업을 위한 효율만 보면 정말 좋은 퀘스트다.

다만 이 퀘스트는 3일간 6,600원이란 금액을 결제해야 돌 수 있다.


우혁이랑 정훈이랑 같이 렙업 및 아이템을 얻자고 그 유료 퀘스트를 결제해서

어제 하루 미친듯이 플레이를 해서 말그대로 광렙에 성공했다.


이제 템을 얻기 위해서 또 다시 달리야 하는데 문득 회의가 들어버렸다.


지금 달리는 이유 중의 하나로 6,600원이란 돈 만큼 게임을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다.

근데 이 6,600원 무시할 금액은 아니지만 그것 때문에 압박을 느낄만큼 큰 돈은 아니란 말이지.

내가 술 좋아하는 건 다 알겠지만 외국 맥주 500ml 한캔의 가격이 대충 3,000원이다.

그거 하나 마시면 아쉬우니 한번 마시면 2캔 정도를 비우는데 거기다 안주 하나 사면

대략 프리미엄퀘 한번 결제할 돈이 들어간다. 또 알다시피 저번에 대구에서 넷이서 먹고

마셨을 때는 한사람당 그 4배의 금액이 들어갔다.

근데 그런 금액에 압박을 느껴서 시간을 너무 소모하는 건 잘못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근데 이런 관점이면 내 취미 생활(마시고, 게임하고 등등)을 기본적으로 부정하는 듯해서

또 찝찝한 생각이 든단 말이지.


또 다른 이유로 의욕이 떨어진것 같기도 하다.

만들려고 했던 장비중 하나는 완성했고, 부캐도 헌랭 100을 달성했으니 이제 못 도는 퀘스트는 없고.

끊임없이 뭔가를 추구하는 성격도 아니고, 금방 금방 질리기도 하는 성격이고.


결론은? 잘 모르겠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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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2 14:34 2009/07/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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